나의 삶에 파도가 칠 때
나의 눈에 눈물이 마르지 않을 때
나의 마음을 죄악의 가시가 찌를 때
주여! 나의 삶의 방향 키를 잡아 주소서

절망과 고통의 늪에서 나를 건져 주시고
삶의 혼란과 역경 속에서
안개의 걷힘 같이 벗어나게 하소서

남들이 보기에 작은 고통일지라도
나에게는 엄청난 아픔이 될 수 있으니
주여! 기도로 이겨내게 하소서

벼랑 끝에 매달려 있는 것만 같고
막다른 골목에 몰린듯한 위기 속에서도
긴장함으로 판단이 흐려지지 않게 하소서

완악한 나의 자아가 깨어지게 하시고
나의 부족함과 한계를 깨달아
주님의 은혜로 새로이 거듭나게 하소서.

 


Posted by 설록차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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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혜원 -


우리의 삶이 분주하고 여유가 없을지라도
사랑을 위하여 기도하게 하소서

자신의 일에 취하여 자기 이익만을 추구하거나
세상이란 벽에 자신을 걸어놓고
불안에 빠져 있지 않게 하소서.

 

수많은 일들로 마음에 여유가 없을 때에도
사랑을 위하여 기도하게 하소서.

시간을 내어 대화를 나누고
서로의 마음을 나누며 멀어졌던 발길을
한걸음씩 더 다가가게 하소서.

막연한 이해를 바라기보다 함께하는 시간을 통하여
건강한 사랑을 만들게 하소서.


서로에 대하여 무관심의 소외가
얼마나 마음을 슬프게 하고
아프게 하는지 알게 하소서.

삶에서 일어나는 갖가지 일들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통하여 서로가 서로에게
필요한 존재임을 더 깊이 깨닫게 하소서.


사랑하는 사람이 서로 마음을 같이하지 못하면
모든 것을 다 갖추어도 절망이 보이니
서로의 만남을 감사하게 하소서.

삶의 세세한 생활들을 주고받으므로
서로가 믿고 신뢰하며 살아감의 중요함을 알게 하소서.

 

사랑하는 사람들이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이 늘 준비되어 있지 않으니
서로가 관심을 갖고 사랑의 통로를 만들게 하소서.

우리가 서로 사랑으로 늘 건강하게 하소서...
우리가 서로 사랑으로 늘 행복하게 하소서...
우리의 사랑이 힘 있고 아름답게 피게 하소서.

 

 

 

 

 

 

 

 

 

 

 

 

 

 

 


Posted by 설록차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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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일들을 열심히 하면서

 (-)과한 욕심을 버리고

 (÷)작은 것이라도 어려운 사람들과 함께 나누면서

 (=)편견 없이 동등한 생각과

 (↕)너무 교만하거나 비굴하지 않게

 (♬)찬양 가운데 마음의 즐거움을 느끼며

 (♥)진실되고 아름다운 그리스도인의 사랑을 나누면서

 (--)염려 근심 걱정은 다 주님께 맡기고

 (^^)활짝 웃는 미소 띤 얼굴로

 (⇒)믿음의 행진을 계속하며

 (,)쉼표가 있는 자리에서는 삶의 의미를 생각하며

 (!)느낌표가 있는 자리에서는 주님과 내가 하나되고

 (?)물음표가 있으면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시는 주님을 더욱더 의지하며 끈기와 인내와 믿음으로 파헤쳐 나가는 가운데

 (.)잠들기 전 오늘 하루도 주님 안에서 의미 있는 삶을 살았다는 마침표를 찍는 것입니다.

Posted by 설록차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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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기도문

기도문모음 2010. 5. 19. 17:59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롬 8:1-2)

본문

존귀와 영광을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주님!

주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저희를 위해 고난받으시고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심으로 저희를 살리신 은혜와 사랑을 감사드립니다. 아직도 저희들은 주님의 고난을 내것으로 받아 들이는 결심이 약한 것을 생각할 때, 십자가에 죽기까지 고난 당하신 주님 앞에 부끄러울 뿐입니다. 회개도 잠시뿐, 다시 십자가의 감격과 은혜를 잃어버린 채 죄와 부패에 둘러싸여 주님을 외면한 채 다시금 살았습니다. 뉘우치고 회개하오니 긍휼히 여기시고 불쌍히 여기셔서 용서하여 주시길 원합니다.

주님의 고난을 가슴깊이 새기는 이 사순절에 "나는 죄인이옵니다" 통회하는 저희들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저희가 자랑할 것은 주님의 피묻은 십자가밖에 없음을 알게 하시옵고, 사도 바울처럼 주님의 십자가를 담대히 자랑할 수 있는 저희들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의 교회도 오직 십자가만을 붙들고 있는 교회들이 되기를 원합니다. 주님이 십자가에서 피흘려 죽으시기까지 사랑하신 사람들을 생각하는 교회가 되게 하시옵소서. 병든 심령을 치료하고, 연약한 심령을 강하게 하며, 삶의 의미를 찾는 데에도 주님의 피묻은 십자가밖에 없음을 고백합니다. 그 십자가 아래서 휴식과 평안을 얻고 새 소망이 넘치는 삶이 되도록 이끌어 주시옵소서.

오늘 이 시간에도 주님의 십자가 앞에 두 손 들고 아픔을 호소하는 성도들을 불쌍히 여기시고 치료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말씀을 전하시는 목사님을 성령으로 이끌어 주시고, 저희들은 가슴을 치며 회개하는 축복의 말씀이 되게 하시옵소서.

예배를 위하여 수종드는 저들의 손길이 닿는 곳마다 주님의 사랑과 축복을 경험하게 하시옵소서.

예배의 시종을 주님께 의탁합니다. 악한 세력들이 조금도 틈타지 않도록 이 시간 성령께서 친히 운행하여 주시옵소서.

저희를 죄악 가운데서 구원하여 주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Posted by 설록차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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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cgntv.net/cgn_player/player.asp?pid=24&viewdate=20100519&skin=duranno


 
4 이는 그들이 나를 버리고 이곳을 불결케 하며 이곳에서 자기와 자기 열조와 유다 왕들의 알지 못하던 다른 신들에게 분향하며 무죄한 자의 피로 이곳에 채웠음이며


주님의 음성을 사모하며 주님의 기쁘신 뜻을 살리는 마음으로 오늘 하루도
살아가게 하옵소서. 정결하게 준비하고 단장한 신부와 같이 주님과 동행하고
순종하며 성령을 살리며 살게 하옵소서. 마음이 번잡하여 분주할때에도
방향을 잃지 않고 단장한 주님의 신부로 주님께 겸비한 자로 살게 하옵소서 아멘
 
주님 오늘 하루도 주님께 내려놓고 주님과 겸손히 동행하고 순종하는 하루가
되게 하옵소서 아멘
 
먼저 주님께 기도하기
 

Posted by 설록차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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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 즐거움을 갖게 하소서

 

 

                            용혜원

 

 

일상의 사소한 일들 속에 파묻혀

늘 기가 질려 걱정에 짓눌려 살아가므로

흥미를 잃지 말게 하여주시고

삶에 즐거움을 갖게 하소서

 

 

아무 즐거움 없이 일에 파묻혀

일벌레라는 생각 속에 끌려다니며

삶에 힘을 잃거나 낙심하지 말게 하소서

 

 

하나의 목표에 모든 열정을 다 쏟아

두려움을 견디고 이겨내며

성취하는 기쁨을 갖게 하시고

모순되는 애매한 생각들로 인해

마음이 흐트러져 번민하지 않게 하소서

 

 

여러가지 생각들 속에서

갈등만을 만들어내거나

사소한 일에 반항함으로

일을 그르치지 않게 하소서

 

 

모든 일을 잘 감당할 수 있는 일로 여겨

즐거운 마음으로 일하게 하시고

삶 속에서 언제나 즐거움을 캐낼 수 있는

믿음을 가진 멋진 광부가 되게 하소서

 

Posted by 설록차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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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이 오면 가장 먼저 “왜 나에게 이런 일이 생겼을까?” 하는 의문이 생긴다.
고난의 이유를 찾는 것이다.

하지만 이런 질문은 고난을 이기는 데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고난이 오면 마음이 어려운 상태라서 생각이 온전하기 힘들다. 그런 상황에서 일어난 생각은 대부분 마음을 낙담되게 하고 믿음이 없어지게 한다.

◈어느 날 저녁 강의를 하고 집에 늦게 왔는데 아내의 표정이 심상치 않다.
아내가 울기 시작한다.“성식이가 좋아질 것 같지 않아요.”아동발달센터에 가보았더니 성식이 같은 아이들이 너무 많다는 것이다. 아이가 단순히 말이 늦거나 늦게 자라는 것이 아니라 센터에 있는 아이들처럼 평생 문제를 안고 살 것 같다며 운다.

아내는 아이들이나 집안 문제에 있어서는 나보다 더 강한 사람이다. 그랬던 아내가 절망감 가운데 울고 있다. 절망감이 몰려온다. 나도 울고 싶다. 그러나 울고 나서가 걱정이다. 그 다음을 어떻게 감당한단 말인가.

이렇게 무너지면 그 다음에 남은 것은 무엇일까. 아들은 좋아지지 않고, 아내는 우울증이 오고, 난 이 모든 것을 책임져야 하는 상황이 된다면 어떻게 살 수 있을까…. 나는 무슨 말이든 해야 했다. 목에서 말이 올라오지 않았지만, 말을 끄집어냈다.

“여보! 내가 하나님께 기도했는데 하나님이 성식이의 뇌를 만지시고, 앞으로 성식이가 좋아질 거라고 하셨어요.”  진정 나는 믿음으로 말했다. 무슨 근거가 있어서 한 말이 아니었다. 어떤 말이든 해야 했다. 뜻밖에 아내는 내 말을 듣고 무척 기뻐한다.

“정말 하나님께서 그렇게 말씀하셨어요?” “응!”  그런 아내에게 확신이 없다고 말할 수는 없었다. 받은 마음을 나누었더니 아내가 진정되는 듯하다.

“여보, 이리 와요.”  나는 아내를 안고 기도한다. “하나님, 우리 아들을 고쳐주시겠다고 하셔서 감사합니다. 우리에게 약속하신 것을 꼭 지켜주십시오.” 아내는 절망이 아니라 소망의 눈물을 흘린다. 그리고 평안하게 잠을 잔다. 나는 잠이 오지 않는다.

‘아, 상황은 수습했지만 아들이 계속 안 좋으면 아내는 또 어떻게 될까….’ 하나님 앞에 나아가서 매달린다. ‘하나님, 약속을 지켜주셔야 합니다. 제발 도와주십시오.’  아들은 하나님의 약속대로 좋아지고 있었다.

어느 날부턴가 불안한 마음이 사라졌다. 내가 게을러져서 그런가 하는 자책감이 올라온다. 이제는 가난한 마음으로 기도하는 것이 아닌가 싶지만 분명 불안하고 어려운 마음이 사라짐을 느낀다. 하나님께서 내 마음을 만지시고, 바늘로 심장을 찌르는 것 같은 고통을 거두어가신다는 생각이 든다.

아들을 위해 기도할 때마다 나의 지난 삶이 지나간다. ‘아, 지금까지도 어려웠는데 정말 최고로 어렵구나. 그래도 하나님은 모든 어려움에서 지금까지 나를 건져내셨는데, 이번에는 건져내지 않으실 것인가?’

◈믿음과 불안함이 교차한다. 나의 하나님은 삶의 깊은 고난에서 날 건져내신 분이다.
고난은 나로 하여금 하나님의 뜻대로 살게 했다.

많은 고난을 거치면서 가장 크게 배운 것은 고난이 올 때마다 하나님 앞에 납작 엎드려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그에 순종하고자 했던 태도였다. 삶의 깊은 고난에서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다.

고난이 올 때마다 난 깊이 회개하면서 하나님께로 돌아갔다. 고난은 힘들었지만 순종을 배우게 하고 온전하게 만들어주었다. 보통 우리는 고난이 오면 그 원인을 찾다가, 찾지 못하면 하나님을 향해 원망을 한다. 하나님이 고난을 주셨거나 적어도 막아주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하나님을 향한 원망은 진정한 환란으로 가는 지름길이다. 상황을 최악으로 몰고 간다. 내 믿음이 없어지고 원수가 승리하기 때문이다.

오직 나를 고난에서 건질 수 있는 분이 하나님 한 분인줄 알고 그분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유일하게 나를 도울 수 있는 분이 하나님인데 내 마음이 강퍅해져 있으면 기도도 나오지 않고 원망만 나오게 된다.

마음이 원망으로 가득하니 믿음이 있을 리 없고, 믿음이 없으니 역사가 일어날 리 없다. 모든 일은 우리의 믿음대로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원수가 가장 좋아하는 것은 우리가 원망하는 것이다. 원망함으로써 믿음이 없어지고 고난은 해결되지 않고, 우리는 사망을 향해 가게 된다.

고난이 올수록 정신을 차려야 한다. 하나님 앞에서 원망은 절대 안 된다. 호소해야 한다. 어려울 때는 원망하는 것이 아니라 호소하는 것이다.

고난 속에서 우리는 마음을 가난하게 해야 한다.‘하나님 살아계시다면 왜 이런 일이 생기나요?’ 하고 섣불리 묻지 말라. 겸손하게 허리를 숙이고 호소해야 한다. 이 고난에서 벗어나도록 믿음을 보여야 한다.

우리는 고난의 이유를 다 알지 못한다. 단지 그 고난을 통해 배워야 할 것이 있음을 알 뿐이다.이것이 가장 빠르게 고난을 이기는 방법이다. 이유를 묻지 말고, 원망하지 말고, 겸손하게 하나님께 호소하고 배울 것을 배워야 한다.

- 김길, 증언

† 말씀
고난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말미암아 내가 주의 율례들을 배우게 되었나이다 -시편 119장71절

내 형제들아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당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이는 너희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내는 줄 너희가 앎이라 -야고보서 1장2절,3절

도가니는 은을, 풀무는 금을 연단하거니와 여호와는 마음을 연단하시느니라 -잠언 17장3절

† 기도
주님, 원망과 불평의 마음으로는 주님을 온전히 바라볼 수 없음을 깨닫습니다. 환경과 문제에 요동치는 이 마음을 붙잡아 주옵소서. 고난 가운데 주님의 섭리를 깨닫게 하시고, 언제나 주님께 붙잡힌 자로 살게 하소서.

Posted by 설록차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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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자녀야

기도문모음 2010. 5. 1. 11:30

사랑하는 나의 아들아 딸아!!!!

 

지금 자갈밭을 걷고 있다하여도 힘들다 불평하지 말아라....

조금뒤엔 

시야가 확트인 고속도로가 나타나리라.

 

지금 비바람이 몰아쳐서 서있기 힘들다고 해도

하늘 저편엔 일곱가지색 무지개가 있다는걸 기억하고 항상기도할찌니라..

 

지금 힘들다고 살아가는 의미가 없다고 괴로워하지말라

낙심하지말라

너의 사랑과 헌신과 기도가 반드시 하나님 나라에 기록되어 있느니라

 

지금 너가 소원하고 작정하고 기도하는것이 당장이루어지지 않는다고

기도를 게을리 하지말라....

언젠가는 천사들의 함성속에 너의 기도가 이루어지리라...

 

나의 사랑하는 아들아 딸아!!!!

너를 싫어하는 사람이 있다하여도

그를 미워하지 말아라...

그를 위해서 기도해주는 사람이 되거라

 

범사에 감사하며 늘 이웃을 생각하는

나의 아들 딸이 되기를.....


Posted by 설록차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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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땅과 같은 사람이 되게 하소서 -♤



    심는 대로 열매를 맺는 땅과 같이
    심지 않은 것을 거두려 하지 않는
    욕심 없고 깨끗한 마음을 내게 허락하소서.

    수고하고 땀 흘린 만큼
    돌려주는 땅과 같이
    얻은 것 만큼 누군가에게 환원하는
    정직한 사람이 되게 하소서.

    호미질 쟁기질하면 할수록
    부드러워지는 땅과 같이
    핍박받고 고난 당할수록
    온유한 성품 갖게 하소서.

    모진 풍파 극복하며
    새 생명 키워내는 땅과 같이
    어려움 속에서도 소망을 잃지 않는
    강인한 사람 되게 하소서.

    이름 모를 들풀과 잡초에게 조차도
    자기를 내어주는 땅과 같이
    나를 필요로 하는 모든 이들에게
    가슴 넉넉한 사람 되게 하소서.

    소리없이 자기 몸을 가르며
    씨앗의 성장을 돕는 땅과 같이
    주변 사람의 변화를 돕는
    온전한 사랑을 베풀도록 나를 도와 주소서

    - 좋은 글 중에서 펐어요-



Posted by 설록차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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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은 내가 중국 공산당원을 직접 만난 적이 있다. 사상이 얼마나 투철한지는 그 눈빛만 보아도 알 수 있었다. 그 사람은 남편 제자의 이모였다.

“내 조카가 최 교수님으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다고 합니다. 천방지축이던 아이였는데 최 교수님 가정을 통해 조카가 아주 달라졌습니다.”

“그렇게 봐주시니 감사해요. 사실 별로 한 것은 없어요. 시간이 날 때마다 함께 보냈을 뿐이지요. 우리 집에서 함께 밥 먹으며 이야기도 하고요.”

“그것이 강력한 무기였다는 말입니다.”
“무기라니요?”
“두 분이 보여주신 사랑으로 아이가 달라졌어요. 내가 아무리 타이르고 혼내도 듣지 않던 아이였는데, 사랑이 핵폭탄 같다는 것이 무슨 말인지 이제 알았습니다. 그러니까 무기이지 뭐겠습니까?”

“아…. 듣고 보니 그러네요.”
“조카가 하루는 자기가 예수님을 믿는다고 말하더군요. 그런데 내가 놀란 것은 그 아이가 점차 달라지더라는 겁니다. 기독교에 무엇이 있기에 사람이 변하는지 궁금했습니다.”

“네, 그러셨군요.”
“당신들은 ‘형상전도’를 하고 있습니다. 말로 아닌 삶으로 말이죠. 오늘날의 공산당은 구호만 무성하거든요. 두 분이 믿는 성경을 나에게도 가르쳐주시겠습니까?”

그 분은 나와 함께 성경공부를 했고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예수님을 영접하기에 이르렀다.

◈나는 그 분이 썼던 ‘형상전도’라는 용어가 마음에 와 닿았다. 우리 삶에서 그리스도가 구체화되지 않는다면 오히려 그리스도인이 복음을 전하는 데 걸림돌이 될 수 있다.

나는 한국에 있을 때 교회 여전도회 회장으로서 예수님을 전하기 위해 전도에 나선 적이 많았다. 그러나 나는 사람들에게 예수님을 보여주는 데 실패했다. 내가 구원을 받았다고 주장해도 세상 사람들과 거의 다를 것이 없었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말을 원하지 않았다. 변화된 나를 보여주기를 원했다. 내 안에 그리스도가 사시는 것을 보기 원했다. 그러나 나는 세상과 다르게 사는 그리스도인의 모습을 그들에게 보여주지 못했다.

중국에서는 법적으로 전도를 금지하고 있다. 말로 복음을 전할 수가 없다. 따라서 나는 내가 그리스도인이라는 것을 주장하지 않고 그리스도인으로 살려고 노력했다.

사람들은 나를 지켜보고 있었다. 사람들을 위하고 친절하게 그들을 섬기며 내 안에서 샘솟는 평안과 기쁨을 보여주었다. 그들은 내 안에 있는 평안을 궁금해 하고 부러워했다. 나는 그때 비로소 내가 믿는 예수님에 대해 나눌 수 있었다.

◈그리스도인들은 세상 사람들을 배고프고 목마르게 만들어야 한다. 그래서 우리가 먹이고 마시게 해주어야 한다. 무엇에 배고프고 목마르게 만들어야 하는가? 바로 그리스도인 안에 있는 사랑과 기쁨을 갈구하게 하는 것이다.

세상 사람들은 성경을 읽지 않는다 그들은 나와 같은 그리스도인을 읽을 뿐이다. 만약 그들이 내 안에 있는 것을 싫어하면 그들은 내가 소유한 분을 원하지 않을 것이다. 내가 소유한 분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세상 사람들이 우리의 삶을 통해 ‘예수 결핍’을 느끼도록 만들어야 한다.

-최수현, 네 인생은 주님 것이다

† 말씀
내가 모든 사람에게서 자유로우나 스스로 모든 사람에게 종이 된 것은 더 많은 사람을 얻고자 함이라_ 고린도전서 9장19절

우리는 구원 받는 자들에게나 망하는 자들에게나 하나님 앞에서 그리스도의 향기니 이 사람에게는 사망으로부터 사망에 이르는 냄새요 저 사람에게는 생명으로부터 생명에 이르는 냄새라 누가 이 일을 감당하리요 _ 고린도후서 2장15절,16절

너희 마음에 그리스도를 주로 삼아 거룩하게 하고 너희 속에 있는 소망에 관한 이유를 묻는 자에게는 대답할 것을 항상 예비하되 온유와 두려움으로 하고 _ 베드로전서 3장15절

† 기도
주님, 주님을 제 안에 모시길 원하면서도 실상 삶은 이기적인 자아의 이끌림대로 살진 않았는지 진정 제 삶에 그리스도의 모습이 있었는지 돌아봅니다. 이제는 예수님의 빛과 소금된 삶을 본받아 그리스도인으로서 세상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하며 살길 원합니다. 그 시선에 온전히 사랑으로 보답하는 자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Posted by 설록차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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