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에 해당되는 글 21건

  1. 2010.02.02 누군가를 사랑하게되면-펌-
  2. 2009.12.15 사랑
  3. 2009.05.18 허락된 사랑
  4. 2009.05.12 주님찬송- 펐어요*
  5. 2009.02.10 주인님, 나를 바칩니다
  6. 2009.02.06 나나무스쿠리
  7. 2009.01.16 사랑이야
  8. 2008.12.01 사랑을 표현하세요
  9. 2008.11.25 추억의 연탄
  10. 2007.11.28 현대판고려장

 
    누군가를 사랑하게 되면 .. 누군가를 사랑하게 되면, 벌써 눈빛에 나타나거든. 얼굴에도 나타나고 표정과 말씨에도 드러나기 때문에 다들 알게되지. "사랑은 기침처럼 감출 수 없는 거란다" 도종환님의 유리바다중에서

            Posted by 설록차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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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

            2009. 12. 15. 10:52

            어제는 사랑이었다

            오늘은 한줄기 추억이 되었다

             

            화려하게 피고지는 꽃들의 향연보다

            뭉근하게 끓여낸 누룽지가 더 구수하고

            늘 바라보기만 하던 숲속보단

            오늘은 한줄기 오솔길을 걷고 싶네

             

            가슴 저 깊이 남아있는 사랑을

            유리창에 나의 입김 불어 그렸다 지우기를

            여러번

             

            비로소 땅거미가 질때

            그것이 사랑이었다고 되네여본다

            Posted by 설록차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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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락된 사랑

            2009. 5. 18. 17:01

              허락된 사랑                      

                                                                                              용 혜 원

             

             삶의 시간이 다 흘러가기 전에

            마음 한 자리에

            아쉬움만 남기지 말고

            다 쏟아내어 사랑을 하자

             

            떠나고 난 후에

            홀로 삭이며 서럽게 울며 후회한들

            무슨 소용인가

            사랑하는 순간만큼은

            감정이 이끄는 대로 사랑을 하자

             

            아무런 부끄럼이 없다면

            숱한 변명 속에 가슴 미쳐 날뛰지 말고

            마음과 마음이 겹치도록

            뜨겁고 순수하게 사랑을 하자

             

            살아온 삶이 허무해

            가슴에두고 몰래애태우기보다는

            주어진 시간 동안 한정 없이

            허기진 몸으로 낡아지기 전에

            진득한 사랑을 하자

             

            Posted by 설록차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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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d by 설록차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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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는 나를 사랑하지 않았다!”
            너 자신?명예, 돈, 성공보다 나를 정말 사랑했느냐?
            내게 네 마음을 다오, 너는 내 것이라

            주인님이신 예수 그리스도께만 당신의 마음을 드려라!
            위로해주는 듯하다가 결국 실망시키는 이 세상 것들을 다 잊어라!
            세상과 벗된 것이 하나님과 원수 됨을 알지 못하느냐(약 4:4)


            주님께서 그토록 무섭고 끔찍한 형벌을 견디신 것은,
            세상의 영광을 좇는 욕망에서 그대를 건져내고 그대의 교만의 병을 고쳐주시기 위함이다.
            그대의 주님이 지극히 거룩한 머리에 가시 면류관을 쓰시고 그토록 수치스러운 일을 당하셨다는 것을 알면서도,
            그대가 이 세상의 영광을 좇는 것을 부끄럽게 여겨라.

            높은 자리를 탐하고 다른 사람들보다 낫게 보이려고 머리를 높이 들고 다니는 자들이여!
            채찍에 맞고 가시 면류관을 쓰신 예수님 앞에서 뽐내며 걷는 자들이여! 놀라고 부끄러워하라.
            곧 죽을 너희 몸에 비단옷을 두르고 보석과 금과 은으로 장식하고 머리를 화려하게 치장한 것을 부끄러워하라.
            너희를 구속(救贖)하기 위해 주님께서 그토록 무서운 고통을 당하신 것을 생각조차 하지 않은 일을 부끄러워하라.

            나의 주인님, 이제야 저의 전부를 주님께 바칩니다
            제가 그토록 자주 주님을 화나게 해드리고,
            그토록 뻔뻔스럽게 말과 행동이 달랐던 것을 용서하소서.
            제가 주님의 십자가 고난에는 관심도 없이
            하찮은 것들에 골몰하면서 보낸 시간이 얼마나 많습니까!
            주님은 저보다 앞서 좁은 길을 가셨지만,
            저는 주님의 슬픔이 저에게 아무 효과도 없다는 듯이
            눈물 한 방울 흘리지 않고 그 길을 지나칩니다.
            제가 어리석은 자인 것을 기억하시고 저에게 깨달음을 주소서.
            그리하시면 제가 주님의 지극히 고통스러운 고난을 기억하며 주님을 사랑하게 될 것입니다.

            주님의 머리에 박힌 지극히 날카로운 가시가
            돌같이 굳은 저의 심장을 찔러 심장의 중심에 단단히 박히게 하소서.
            그리하시면 그 상처를 통해 제 온몸의 해로운 피가 흘러나올 것입니다.
            주님의 거룩한 사랑의 증거인 그 가시가 제 심장에 계속 박혀 있게 하소서.
            그리하시면 제 마음은 악의 가시와 유혹의 엉겅퀴를 모두 뽑아버리고 아름다운 밭으로 바뀔 것입니다

            주인님, 나를 바칩니다

            토마스 아 켐피스 

            Posted by 설록차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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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나무스쿠리

            최신가요 2009. 2. 6. 14:00
            Posted by 설록차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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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이야

            찬송/국내찬송 2009. 1. 16. 01:22

            Posted by 설록차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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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을 표현하세요

            2008. 12. 1. 14:05

            사랑을 표현하세요"
            주위가 온통 밝아질 거예요

            사랑은 내가 가진 최고의 보석입니다
            사랑은 내가 줄 수 있는 제일 고운 마음입니다
            사랑은 주어도 주어도 마르지 않는
            아주 큰 바다입니다

            "당신을 사랑합니다"
            손 살며시 잡으며 표현해 보세요

            사랑은 생명이 있어 마음을 열어 줍니다
            사랑은 가슴이 있어 감동을 전해 줍니다

            "사랑해요!"
            "사랑해요!"

            마음속에 꽁꽁 숨겨둔 사랑하는 마음을
            이젠 모두 꺼내보세요

            그리고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해 보세요

            아름답고 멋진 세상을 만날 겁니다

            [좋은글 中에서]
            Posted by 설록차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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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억의 연탄

            나의 관심사 2008. 11. 25. 12:22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기름값이 계속 올라 난방비가 부담되더니 연탄이 이 겨울에 우리 곁으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주홍빛 가득한 연탄 구멍속에서 퍼져 나오는 따뜻한 溫氣는 행인의 차가운 발길을 불러 모아 잠시나마 언 손과 뺨을 녹여 주기에 충분합니다. 오뎅 국물을 따뜻하게 데우던 화로의 열기가 더 없이 포근했습니다. 

            예전에 호기심으로 연탄 구멍의 정확한 개수에 대해 서로 몇 개라며 언쟁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오랫동안  산동네에서 연탄을 나르던 연탄장수는 진작 그 구멍개수를 모른다는 이야기를 듣고 참으로 창백한 제 관념의 껍데기를 벗고만 싶었던 기억이 납니다. 어떤 이에게 연탄은 노동이자  땀이며, 또 어떤 이에겐 생계이자 생활임을 알지 못한 채, 치기어린 閑有의 대상으로 희롱하였던 기억은 아직까지 제 뒷덜미를 부끄럽게 합니다.

            연탄은 따뜻한 사랑의 메신저이기도 합니다.

            안도현 시인의 시 한 구절이 생각납니다.

                    *      *      *

            또 다른 말도 많고 많지만

            삶이란

            나아닌 그누구에게

            기꺼이 연탄한장 되는 것

             

            시린겨울 방 바닥을 달궈

            이불 속 밥공기를 덥혔고

            길 모퉁이 아이들은

            그 위에서 설탕 녹말가루 거어 뽑기를 부풀렸다.

            검은 몸을 불살라 하얗게 굳어가는

            소신공양의 운명,

            연탄,

            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 말아라

            너는

            누구에게 한번이라도  뜨거운 사람 이였느냐.

            -연탄한장 중-

             

            사랑의 열기를 다하고 늙으신 어머니의 머리처럼 하얗게 삭아 버린 연탄재.

            이 시를 읽을 때마다 진정 우리는 그 누구에게 단 한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는지 되묻습니다.

            지금이나마  뜨거운 사람이 되기나 한건지.....

            예전보다 살기 나아졌다는 말은 가진 자의 찻잔 머리 푸념일 뿐, 세상의 언저리, 음지의 지붕 아래에서 햇볕을 기다리는 사람들에겐 여전히 세상은 힘들고 겨울은 춥습니다.

             

            세상 낮은 곳의 아궁이를 따뜻하게 덥히는, 연탄은 검은 사랑입니다.  

             

            Posted by 설록차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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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판고려장

            나의 관심사 2007. 11. 28. 11:51

            효도를 바라지는 않는다..허나 길러주고 가르쳐준 부모인데 가끔씩이나마 들여다보고
            반찬이나 챙겨주고 그랬더라면 저렇게까지는 않되었을 것인데..
            참으로 무서운 세상이다
            Posted by 설록차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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