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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12.15 나와함께 인생을
  2. 2008.12.04 쌀노래 이해인
  3. 2008.12.02 껍데기는 가라.
  4. 2008.12.01 함께 있으면 좋은 사람
  5. 2007.12.01 날마다 보고싶은 그대

나와함께 인생을

2008. 12. 15. 10:47

      나와 함께 인생을 -용혜원- 그대를 안고 기뻐하는 나를 이해해 주십시오 이 각박한 세상에서 사랑할 사람을 만났다는 것은 신기하기까지 합니다 나와 함께 인생을 동반할 사람이 누구일까 수없이 생각하며 살아왔는데 나와 함께 인생을 꾸미고 가꾸어갈 사람이 바로 그대입니다 나의 생각과 나의 감정과 전혀 다른 사람을 사랑하게 된다면 어이하나 염려했는데 모든 것이 다 잘 이루어졌기에 행복하여 울고만 싶은 것입니다 이 일로 인해 나를 약한 사람이라 염려하지 않아도 됩니다. 지금 나는 다만 사랑의 기쁨으로 인해 웃음 속에 울고 있기 때문입니다
     
    Posted by 설록차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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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쌀노래 이해인

    2008. 12. 4. 00:28




        ♡ 쌀 노래- 이 해 인 ♡ 나는 듣고 잇네 내 안에 들어와 피가 되고 살이 되고 뼈가 되는 한 톨의 쌀의 노래 그가 춤추는 소리를 쌀의 고운 웃음 가윽히 흔들리는 우리의 겸허한 들판은 꿈에서도 잊을 수 없네 하얀 쌀을 씻어 밥을 안치는 엄마의 마음으로 날마다 새롭게 희망을 안쳐야지 적은 양의 쌀이 불어 많은 양의 밥이 되듯 적은 분량의 사랑으로도 나눌수록 넘쳐나는 사랑의 기쁨 갈수록 살기 힘들어도 절망하지 말아야지 밥을 뜸들이는 기다림으로 목록모락 피어오르는 희망으로 내일의 식탁을 준비해야지
              가져온 곳 : 
              블로그 >시은이의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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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시은| 원글보기
              Posted by 설록차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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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껍데기는 가라.

              2008. 12. 2. 21:05

              껍데기는 가라.
              사월도 알맹이만 남고
              껍데기는 가라.

              껍데기는 가라.
              동학년 곰나루의, 그 아우성만 살고
              껍데기는 가라.

              그리하여, 다시
              껍데기는 가라.
              이 곳에선, 두 가슴과 그곳까지 내논
              아사달 아사녀가
              중립의 초례청 앞에 서서
              부끄럼 빛내며
              맞절할지니

              껍데기는 가라.
              한라에서 백두까지
              향그러운 흙가슴만 남고
              그, 모오든 쇠붙이는 가라. 

              Posted by 설록차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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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께 있으면 좋은 사람

              2008. 12. 1. 00:44

               
               

              함께 있으면 좋은 사람 -용혜원- 그대를 만나던 날 느낌이 참 좋았습니다 착한 눈빛, 해맑은 웃음 한 마디 한 마디의 말에도 따뜻한 배려가 있어 잠시 동안 함께 있었는데 오래 사귄 친구처럼 마음이 편안했습니다 내가 하는 말들을 웃는 얼굴로 잘 들어주고 어떤 격식이나 체면 차림 없이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솔직하고 담백함이 참으로 좋았습니다 그대가 내 마음을 읽어주는 것만 같아 둥지를 잃은 새가 새 둥지를 찾은 것만 같았습니다 짧은 만남이지만 기쁘고 즐거웠습니다 오랜만에 마음을 함께 맞추고 싶은 사람을 만났습니다 마치 사랑하는 사람에게 장미꽃 한 다발을 받은 것보다 더 행복했습니다 그대는 함께 있으면 있을수록 더 좋은 사람입니다

               

               

               

               

               

                                     
               
               
              Posted by 설록차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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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마다 보고싶은 그대

              2007. 12. 1. 09:56
              날마다 보고싶은 그대...용혜원



                사랑하기에

              목이 아프도록

              부르고 싶고

              가슴 설레임으로

              날마다 보고 싶은 이가 있다면

              바로 그대입니다




              마음이 곱고 착해서 언제나 변치 않고

              내 곁에서 나를 지켜줄

              정이 참 많은 순수한
              그대입니다



              늘 내 마음을 사로잡고 있어

              늘 보고 싶어집니다



              그대를 만남이
              축복이요, 은총이라

              그대를 위해 기도 드리면

              내 마음까지 평온해집니다



              날마다 보고싶은
              그대는

              시도 때도 없이 구름처럼 그리움을 몰고 와

              내 마음에 사랑을 쏟아 놓고

              시도 때도 없이
              그리움이 파도처럼 밀러 와

              내 마음을 사랑으로 파도치기 합니다



              사랑하기에

              그대가 날마다
              보고 싶어집니다

              그대가 있음으로 내 삶은 기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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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d by 설록차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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