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당신께 고백을 합니다..
짙어가는 가을하늘 노란 은행잎에 당신만 사랑한다는 가을편지를 쓰고 싶다고..
나는 당신께 고백을 합니다..
늘 당신품에 안기면 그 품에 코스모스 향내가 느껴진다고...
나는 당신께 고백을 합니다..
당신의 아름다운 목소리는 나이아가라 폭포의 커다란 굉음보다 더 크게
내 심장에 와서 꽂힌다고..
나는 당신께 고백합니다..
당신의 아름다운 미소는 가을녘 탐스럽게 익어가는 빠알간 홍시를 닮았다고..
나는 당신께 고백합니다..
당신을 찾아 외치는 우리 성도님들의 눈망울속에 당신의 모습만이 가득하다고..
나는 당신께 고백합니다..
저에게 늘 그림자가 되어주시고 그 그림자속에서 평안함을 얻게하시니 감사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