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에 해당되는 글 5건

  1. 2010.12.24 크리스마스
  2. 2010.12.21 애기봉 크리스마스트리
  3. 2008.12.25 메리 크리스마스
  4. 2007.12.24 산타클로스
  5. 2007.12.06 크리스마스의 비밀

크리스마스

설교문 2010. 12. 24. 16:01

('그리스도의 미사'라는 뜻의 고대 영어 Cristes maesse에서 유래)
그리스도교의 축일(12. 25).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념하는 동시에 대중적인 공휴일이기도 하다.
로마 역서(曆書)에 따르면 그리스도교의 크리스마스 축제는 336년경 로마에서 거행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로마 제국의 동방 지역에서는 1월 6일에 하느님이 예수의 탄생과 세례 때 나타난 일을 기념했고, 예루살렘에서는 탄생만 기념했다. 4세기에는 동방교회 대부분이 점차 12월 25일에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념하기 시작했다. 예루살렘에서는 오랫동안 크리스마스를 반대했으나, 결국 받아들였다. 아르메니아 교회에서는 12월 25일 대신 1월 6일에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념했다. 동방교회는 크리스마스를 12월 25일에 지키게 된 후 1월 6일은 예수의 세례를 기념하는 주의공현대축일로 지켰다. 그러나 서방의 주의공현대축일은 동방박사들이 아기 예수를 찾아온 날을 기념하는 축일이었다.
크리스마스를 12월 25일에 기념하는 이유는 불확실하지만, 초기 그리스도교도들이 '정복당하지 않는 태양의 탄생일'(natalis solis invicti)이라는 로마의 이교(異敎) 축제와 같은 날에 기념하기를 원했기 때문이었을 가능성이 가장 높다. 이 이교축제는 낮이 길어지기 시작하고 태양이 하늘 높이 떠오르기 시작하는 동지를 기념한 것이었다. 따라서 크리스마스와 관련된 전통 관습들은 이교도들이 한겨울에 벌이던 농사 및 태양 의식들과 그리스도의 탄생에 대한 기념이 합쳐져서 생겨났다. 로마 세계에서는 농경신 사투르누스를 기념하는 축일 '사투르날리아'(12.17)에 흥겹게 지내며 서로 선물을 교환했다. 또한 이란 사람들은 12월 25일을 신비로운 신, 미트라(정의의 태양)의 탄생일로 생각했다. 로마력 설날(1. 1)에 사람들은 자기 집을 푸른 나무와 등불로 장식했고, 자녀들과 가난한 사람에게 선물을 주었다. 튜튼족이 갈리아, 브리튼, 중앙 유럽으로 침입해 들어오면서 게르만족과 켈트족의 크리스마스 축제 의식들이 이러한 관습들에 융합되었다. 음식과 교제, 크리스마스 이브에 벽난로에 때는 장작과 크리스마스 케이크, 푸른 젓나무, 선물과 인사 등이 이 축일을 기념하는 행사가 되었다. 이교든 그리스도교든 겨울 축일은 언제나 따뜻함과 꺼지지 않는 생명을 상징하는 불과 연관되었다. 중세부터는 생존의 상징으로 상록수가 크리스마스와 연관되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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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뉴시스】서재훈기자 = 21일 오후 경기도 김포시 애기봉 전망대에서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주최한 '애기봉 성탄트리 점등식'이 열린 가운데 점등식에 참석한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점등버튼을 누르고 있다.
북한군의 도발 우려 속에 서부전선 최전방 애기봉 등탑이 7년 만에 환하게 불을 밝혔다.

성탄절을 앞두고 21일 오후 5시45분께 경기 김포시 하성면 가금리의 애기봉에서 등탑 점등식 행사가 열렸다.

이날 점등식에는 이영훈 순복음교회 목사와 김문수 경기지사, 한나라당 나경원·차명진 의원, 해병 2사단장 등을 비롯해 400여명의 신도들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이 점등버튼을 누르자 30m 높이의 철탑에 걸린 수만개의 전구에 형형색색 불이 환하게 들어왔다. 등탑의 밑변은 이곳을 지키는 해병대의 팔각 모자를 본 떠 팔각형으로 제작했다.

점등식이 열리는 동안 행사장 주변에는 해병대원 80여명과 구급차, 소방차, 대북감시용 레이더 등이 배치돼 북한의 도발에 대비했다.

애기봉 등탑에 불이 들어오기 전부터 북한군은 평상시보다 많은 병력이 나와 수시로 등탑을 비롯한 애기봉 주변을 정찰하는 등 우리 측 분위기를 살폈다.

이곳은 북한지역과 불과 3㎞ 떨어져 있어 북한군의 타격 가능성이 높다. 우리 군도 북한군의 동향의 예의주시하는 등 도발에 대비해 애기봉 일대를 비롯한 서부전선에 최고경계태세인 '진돗개 하나'를 유지하고 군사대비태세를 강화하고 있다.

또 국방부는 서북도서와 해역의 추가도발에 대비해 합동전력의 즉각 응징태세를 유지하고, 한미연합 정보자산을 이용해 북한 군사동향을 집중 감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애기봉 지역은 해병 2사단 소속 청룡부대가 관할하며 북한과의 거리가 짧아 불을 밝힌 등탑은 개성시에서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휴전협정 체결 이듬해인 1954년 성탄 트리가 처음 만들어졌고, 1971년 설치된 30m 높이의 등탑에 불을 밝히는 것에 대해 북한군은 민감하게 반응했다.

2004년 6월 군사분계선(MDL) 지역에서 선전활동을 중지하고 선전수단을 모두 제거하기로 한 2차 남북 장성급 군사회담 합의에 따라 애기봉 등탑 점화도 중단됐다.

북한은 당시 남북장성급 회담에서 '애기봉의 철탑과 자유로의 차량 불빛이 북측을 가장 자극하고 있다'는 이유로 등탑 철거를 요구했다.

하지만 군은 천안함 폭침 사건과 연평도 포격 등 북한의 연이은 도발 이후 대북 심리전을 재개한 상황에서 종교단체가 신청한 이번 점등행사를 막을 이유가 없어 허용키로 했다.

국방부는 천안함 폭침 사건에 따른 '5·24조치'로 대북 FM 방송을 실시하고 있으며, 연평도 공격이 이뤄진 지난달 23일에는 대북 전단 40만 장을 살포하는 등 대북 심리전을 강화하고 있다.

김관진 국방장관은 이날 국회 국방위에 출석해 내년 4월 초파일에도 불교계에서 요청을 하면 점등을 허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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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 크리스마스

설교문 2008. 12. 25.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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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클로스

설교문 2007. 12. 24. 20:03

산타클로스라는 말은 AD 3C 경 소아시아 지방 미라의 대 주교였던 세인트(성) 니콜라스의 이름에서 유래되었습니다. 그의 이름은 라틴어로 상투스 니콜라우스입니다. 그가 살았을 때 자선심이 지극히 많았던 사람으로 남몰래 많은 선행을 베풀었으며 사후에는 아이들과 항해자의 수호성인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나중에 12월6일을 그의 축일로 지켰습니다.

성 니콜라스의 전설은 노르만족에 의해 유럽으로 전해졌으며 12세기 초부터 프랑스의 수녀들에 의해 니콜라스 축일 하루전날인 12월5일 가난한 이이들에게 선물을 주는 풍습이 생겨났습니다. 성 니콜라우스의 이 같은 미담은 유럽 전역으로 퍼졌고 네덜란드 사람들은 산 니콜라우스라고 불렀는데 특히 AD 17세기경 아메리카 신대륙에 이주한 네덜란드인들은 산테 클라스라고 불러 자선을 베푸는 사람의 모델로 삼았습니다. 이 발음이 그대로 영어화했고 AD 19세기 크리스마스가 전세계에 알려지면서 오늘날의 산타클로스로 변하게 된 것입니다.
오늘날처럼 산타클로스가 순록이 끄는 썰매를 타고 다니는 모습으로 일반 사람들 앞에 등장한 것은 1822년 성탄절 이브로, 뉴욕의 신학자 클레멘트 무어가 쓴 '성 니콜라스의 방문'이라는 시가 효시였으며, 본래 날렵하고 키가 큰 모습에서 통통한 볼에 뚱뚱한 모습을 하게 된 것은 토마스 나스트라는 19세기의 만화가가 20년동안 잡지에 성탄절 삽화를 그리면서 완성한 것이고, 현재처럼 빨간 옷을 입게 된 것은 1930년대의 일로, 산타클로스가 코카콜라 선전에 등장하고 난 뒤부터였다고 합니다

하얀 수염은 탄산 음료의 거품을 그렇게 표현한것이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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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의 비밀

<크리스마스에 대해 알고 싶은 몇가지 것들1>

■왜 12월 25일인가?

종교인이건 비종교인이건 모두 다 가슴 설레이는 종교축제가 있다. 바로 12월 25일 크리스마스, 성탄절(聖誕節)이다. 하지만 매년 오는 크리스마스이긴 해도 그 정확한 유래와 풍습 등에 대해 알고 있는 사람들은 그리 많지가 않은 것 같다. 하루 놀고 안 놀고가 중요한게 아니라 이 팍팍한 세상에서 하루 정도 낭만에 젖어 볼 수 있게 해주고 게다가 공휴일의 덤까지 안겨주는 이 고마운 축제에 대한 예의로서 기본적인 것은 한번 짚고 넘어가 봄직 하지 않겠는가.


(그림: 한국적인 정서로 재구성된 운보 김기창 화백의 예수탄생화)

그런데 이상하게도 이토록 전 지구를 들썩이게 만드는 예수님의 탄신일인 기독교의 종교축제가, 기독교 성경에는 그 날짜에 대한 언급이나 기록이 전혀 없다는 사실이다. 12월 25일을 예수의 탄생일로 정한 최고(最古)의 기록이라는 안티오크(기독교 성경에는 안디옥으로 표시)주교인 <데오필로스 기록(175-183)>도 학자들간에는 위작(僞作)이라 평가되고 있다. (성경 또는 성서는 기독교의 경전만을 뜻하는 것이 아니다. 불교나 유교의 경전도 성경이고 코란도 성서이다. 기독교의 경전으로 쓰고자 할 때는 기독교 성경·성서라든가 Bible이라는 고유명사를 써야 옳다. 본 글에서는 기독교 성경을 간략하게 성경이라 칭한다)

그렇다면 지금의 12월 25일은 어디에 그 연유를 둔 것이며, 예수의 진짜 탄생일은 언제란 말인가?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예수의 정확한 탄생일은 아무도 모른다는 것이며 최소한 12월은 아니라는 것이다. 왜 그런고 하니 성경의 누가2:8~11을 보면, 예수가 탄생하던 날 밤에 목자들이 집 밖에서 양 떼를 지키고 있다가 구세주 탄생의 계시를 들었다는 묘사가 나오는데, 지구의 북반구인 중동의 12월 역시 겨울인지라 추운 날씨에 목자들이 집 밖에서 양 떼를 지킬리는 만무하기 때문이다. 현재도 이 근방은 12월부터 2월까지의 3개월간 서리가 내리고 눈이 오는 계절이며, 기상학자에 의하면 이 기후는 과거 2천 년간 변화가 없다고 한다.


(그림: 예수와 성모 마리아. 흑인을 예수와 성모로 표현한 점이 독특하다. MAFA作)

성탄절이 로마의 국가 공인을 받은 것은 337년 콘스탄티누스 황제가 세례를 받은 직후이며, 교회가 공식적으로 예수 성탄 기념일을 12월25일로 정한 것은 354년이다. 이해에 로마의 리베리우스 주교는 12월 25일을 성탄으로 정해 로마 축일표에 기록했다고 전해지는데, 학자들에 의하면 12월 25일은 원래 기독교의 입장에서 이교도의 종교 축제일이었다고 한다. 고대 페르시아에서 성행하던 태양신 숭배 미트라교(Mithraism)가 그리스를 거쳐 로마에까지 침투했는데, 초기교회 성직자들이 경쟁 상대인 태양신 숭배 축제에 신도들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같은 날 성탄 축일을 지냈다는 설이 그것이다.

이와 관련하여 의문점 하나! '예수 탄생의 국가 공인과 교회 공인이 왜 4세기에 이르러서야 정해졌는가'하는 문제다. 이는 당시의 시대적 상황 때문이었다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인데, 4세기에는 예수의 신성(神性)을 부정하고 인성(人性)을 강조하는 아리우스파(아리아니즘; Arianism)가 급속히 확산됐는데, 이에 위기감을 느낀 그 당시의 교회 권력자들이 '하느님의 아들 예수'라는 교리를 지키기 위해 성탄의 의미를 강조하기 시작했다는 것이 현재까지 알려진 사실(史實)이다.

그렇다면 12월 25일은 우리에게 아무런 의미도 없는 날이 되는 것이란 말인가? 꼭 그렇지만은 않다. 지금까지의 정황으로 볼 때, 12월 25일 성탄절은 예수님의 생일날은 아니지만 그 분이 이 땅에 오신 것을 축하하는 날이기 때문이다. 즉, 그 분께서 이 땅에 태어난 것을 축하하는 탄생 기념일이라고 생각하면 별 무리 없을 것이다. 개천절인 10월 3일이 우리나라의 정확한 개국일이 아니라 개국한 것을 기념하는 날로 정한 것과 똑같은 것으로 보면 된다.


[그림: 현자들의 방문(S·보세作). 대부분의 인도인들은 아기 예수를 찾아 간 세사람의 현자 중 최소한 1명 이상이 인도인이었다고 믿고 있다. 이 그림에서도 앞쪽의 페르시아 인을 제외하곤 뒤의 두 사람은 인도의 제사장 계층 인물로 묘사되고 있다. 이 그림은 힌두교 잡지(Madhuir)에 실렸다는 점에서 흥미롭다. 청년 시절 예수의 인도 고행설과 결코 무관하지 않다]

■크리스마스의 어원

여기서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크리스마스에 대한 또 한가지 의문점! 왜 성탄절을 Christmas라고 하는 것이며 그것을 또 X-mas라고 하는 것일까? 좀 딱딱하긴 하지만 언어학적인 설명을 간단히 곁들이자면 다음과 같다.

원래 크리스마스(Christ-mas)의 희랍어 표기는 <χρισ-μαs>이다. <χρισ>는 <χριστου(크리스토; 기름부음을 받은자)>라는 단어에서 나온 말인데, 그 뒤에 있는 <μαs>는 가톨릭의 미사를 뜻하는 mass의 뜻으로서 결국 Christmas는 '그리스도의 미사'라는 의미로 해석된다. 흔히들 크리스마스를 X-mas라고 쓰고 엑스마스라고 읽는데, 이것은 옳은 말이 아니다. 여기서의 X는 영어 알파벳 X가 아니라, 그리스도를 뜻하는 <χριστου>의 첫글자 χ를 대표로 간편하게 내세운 말로써, 쓸때는 χ-mas로 표기하고 읽을 때는 크리스마스라고 해야 옳은 것이다.

크리스마스 또는 χ-mas는 영어권에서 사용되는 말이며, 프랑스에서는 노엘(Noel), 포르투갈에서는 나딸(Natal), 스페인에서는 나비다드(Navidad)로 불리고 있다. 한눈에 봐도 이 단어들의 어원이 출산을 의미하는 영어의 네이틀(natal)과 같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런데 신기한 것은 나딸, 나비다스, 노엘이 우리말의 '(아이를) 낳다', '놓다'와 발음이 유사하다는 것이다. 그 발음들이 우연의 일치인지 아닌지는 모르지만 성모 마리아가 아기 예수를 힘들게 낳으셨을 것임엔 분명하다. 그런 의미에서 크리스마스는 예수 탄생 기념일이면서 마리아의 산고(産苦) 기념일이기도 하다.

생일이란 우리가 태어난 날이기도 하지만 이 땅의 어머니들이 고생고생하며 우리를 낳으신 날이다. 마리아 뿐만이 아니라 그 힘겨운 고통을 이겨내고 우리를 낳으신 모든 어머니는 그래서 위대한 법이며, 그런 의미에서 크리스마스는 또 다른 어버이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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