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눈이 내리는 어느날

당신과함께 손을 잡고 걸었으면 좋겠습니다....

 

당신만이 선물할수 있는

눈덮인 설원을 마음컷 구경하며

당신의 따뜻한 입김을 느끼며

당신과 함께 걸었으면 좋겠습니다....

 

하얀 눈이 날리고 세찬 바람이 얼굴을 때려도

당신과 함께라면 꽁꽁얼어

빨게진 나의 얼굴도

당신의 따스한 입김으로

어느 맑은 따스한 봄날처럼 화사해질 것입니다....

 

내리는 눈이

온천지를 하얗게 덮어 아름다운 설원으로 만들어주는 것처럼

당신은 나의 차가워진 마음도 따뜻하게 덮어주십니다.....

 

주님....나의 당신이시여....당신앞에서라면 맨발로 설원을 걸어가도

발이 시리지 않을 것입니다....

Posted by 설록차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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