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 큰 슬픔이 지나가고 ...
도미니카(공) 최광규/선자 목사 선교소식


주님의 이름으로 동 역자님께 안부 인사 올립니다.

큰 슬픔이 지나가는 아이티의 하늘과 바다는 너무도 맑고 푸르며 밤 하늘의 별은 이제껏 보지 못한 크기로 밝게 빛납니다. 아이티 형제들의 슬픔, 절망 그리고 아픔을 외면이라도 하듯이 영롱한 별빛입니다.

지난 6월 29일, 허리케인 알렉스(Alex)가 지나가는 시기에 우리는 예정된 아이티 구국 기도회를 열었습니다. 준비하는 기간 동안 서로 다른 의견과 목적 그리고 문화차이로 저희 부부가 심한 스트레스를 견디어야 했습니다.
지진으로 폐허간 된 아이티는 같은 섬에 위치한 이웃나라이지만 언어가 다르고 문화와 상황이 전혀 다릅니다. 더구나 그 나라에 거주하지 않으면서 큰 행사를 단 기간에 준비하는 데는 장애가 많았습니다.

행사 당일 아침 7시부터 시작되어 오후 1시까지 6시간 동안 진행된 나라를 위한 기도회에는 교파를 초월한 백 여명의 목회자들과 교계 지도자들, 그리고 아이티의 현직 3성장군인 경찰청 차장 등이 참석하였고, 아이티 교회 지도자들이 교대로 순서에 따라 인도하였습니다. 찬양하고 회개하며 주의 은혜를 구하는 순서가 이어졌고 마지막에 최광규 목사와 최선자 목사가 기도회의 목적을 설명하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격려하며 도전하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6시간의 집회에 열중하는 성도들

말씀전하는 최광규목사


5천명의 성도들은 장 시간 동안 요동 않고 자리를 지켰으며 주님의 선하심을 기대하며 더 이상 아이티에 재앙이 없도록 기도하였습니다. 이번 성회를 통해 또 한번 자연의 주인이신 주님의 기적을 경험한 것은 귀한 은혜였습니다.
전 날까지 내리던 폭우는 멕시코 유카탄을 향해 지나 갔고 비가 오지 않으면 삼복의 더위(섭씨 40도이지만 체감온도는 44도)인 아이티에 집회시간 내내 주님께서 시원한 바람으로 더위를 식혀 주셨습니다. 할렐루야!!

집회 후 아이티 교회 지도자들은 이번 같은 구국 기도회를 이 나라 공휴일인 11월 2일경에 다시 개최하자고 요청해 왔습니다, 그리고 다음 집회 때에는 3일간, 오전에는 목회자 세미나를 열고 밤에는 대중 집회를 열자는 요청을 받았습니다. 금년에는 저희 선교 목회 일정이 허락지 않아 내년에 계획하자고 미루었습니다.

지난 6월 15-16일에는 도미니카 각 지역에서 모인 160명의 교계 리더들이 도미니카 기도자 학교(교장 최광규목사)에 모여서 도미니카를 기도로 살리는 일에 동참했습니다.
이 기도운동을 앞으로 도미니카 전역으로 확산하자는데 동의했습니다.

이런 일이 가능하도록 기도해주시고 헌금해 주시는 동역자님께 마음의 감사와 사랑을 전합니다.

- 7월 2일부터 올 여름 단기 선교 팀을 맞아 여름 사역을 시작합니다
단기선교 팀으로 방문하는 교회마다 은혜와 도전을 받고 돌아가도록 기도해주십시오, 이번 단기선교사역이 우리 교회와 지교회들에게 큰 축복이 되도록 기도부탁 드립니다.

-지난6월 시작한 아이티 교회 건축하는 사역이 잘 진행되도록 기도 부탁합니다.
-저희 부부의 영육간의 강건함을 위해서도 기도해주십시오.
-7월16-17일에 있을 알카리소스 교회(가나안교회)의 부흥회를 위해 기도 부탁 드립니다. 강사로 방문하는 아이티 목사님(Rev.Joseph Batalla)을 위해 기도해주세요,

그럼 동역자님의 가정과 교회마다 주님의 크신 은혜가 함께하시길 기도합니다.


도미니카로 보냄을 받은
최광규/선자 드림

VISION 2020
"Hoy para Dominicana, y Manana para el Mundo"
"Que Se detenga la calamida de Nacion !"
http://www.kodomi.org
e-mail;kodomi88@hotmail.com /kodomi88@gmail.com

참석자160명 기념촬영

Posted by 설록차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