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 우리가 여호와께 돌아가자 여호와께서 우리를 찢으셨으나 도로 낫게 하실것이요 우리를 치셨으나 싸매어 주실 것임이라"(호 6:1)

본문

사랑의 하나님!

죄와 허물로 소망 없이 살아 오던 저희를 구원해 주신 하나님께 찬양과 영광과 감사를 돌립니다. 날마다 저희를 소망의 길로 인도해 주시기 위해서 오늘도 하늘 보좌 우편에서 쉬임없이 기도하시는 주님의 크신 사랑을 생각할 때 뜻을 정하여 바르게 살지 못한 지난 날이 너무나 부끄럽고, 감히 입술을 열어 주님을 찾는 모습이 너무나 뻔뻔스러움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구하시는 제사는 상한 심령이라는 것을 생각할 때 여전히 죄의 본질은 저희들 몸 속에서 꿈틀거리고 있지만 다시 용서하여 주심 바라옵고 주님 앞에 나왔습니다.

오늘도 주님의 그 엄위하심 앞에 한낱 돌맹이처럼 구르며 있는 저희들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시옵소서. 믿음을 찾고자 모인 저희들에게 좌정하시고, 영광의 모습으로 임재하사 크신 영광을 홀로 받으시기를 원합니다.

예배드리는 가운데 믿음의 눈을 열어 주시옵고, 믿음의 시야를 갖게 하시어서 텅 빈 광야와 같은 모습으로 인생을 살지않게 하시옵소서. 잘못된 생각, 잘못된 행동, 잘못된 마음을 주님 앞에 쏟아놓습니다. 주님 앞에밖에는 갈 데 없는 저희들을 불쌍히 여기시고, 때묻은 불신앙의 요소들을 깨끗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배를 드리는 가운데 주님이 긍휼을 다시 한번 체험케 하시옵고, 변함없이 함께 하시는 주님의 사랑을 깨달아 알 수 있는 시간이 되게 하시옵소서.

목사님을 통해서 주의 말씀을 전달 받을 때에 주님의 음성을 듣게 하시옵고, 주의 말씀에 순종하는 사람으로 거듭나는 시간이 되게 하시옵소서.

오늘도 이 자리에 모인 주의 백성들이 주님을 모신 가운데 성령으로 교제케 하시옵고, 주님의 몸된 교회를 위하여 함께 고난에 동참하는 연습을 게을리하지 않게 하옵소서.

하늘에서 홀로 영광받아 주실 줄 믿사옵고, 언제나 변함없는 사랑으로 이끌어 주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Posted by 설록차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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