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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은 왜 66권인가?

성경 2008. 12. 4. 17:53

 

성경은 왜 66권인가?

어느 책이 성경에 속하는 것인지를 어떻게 확신할 수 있는가?
(Why 66 : How Can We Be Sure Which Books Belong in Our Bible?)
성경(The Bible)은 66권의 낱권 책들로 이루어져 있다. 이 전체의 책들은 신성한 계시인 정경(canon)으로 알려져 있다.[1] 이 책들은 약 2천년이라는 기간 동안에, 약 40명의 서로 다른 저자들에 의해서 기록되었다. 그러나 오직 한 분의 저자이신 하나님이 그들을 감동시키셨다. 그러나 우리는 이들 66권의 책들만 (하나님의) 감동을 받은 성스러운 책이라는 것을 어떻게 확신할 수 있는가? 혹시 더 있거나 덜 있지는 않는가?


구약성경

고대 히브리인들은 명백하고 분명하게 밝혀진 성경 본체를 가지고 있었다. 하나님의 말씀은 처음부터 확인되어졌고, 어느 책이 성경에 속하는지 아닌지에 대해서 전혀 의심이 없었다. 그러나 유대인들은 그리스도인들이 하는 것과 같은 방식으로 그들의 책들의 순서를 배열하지 않았고, 어떤 책들은 서로 묶여졌었다. 그러나 내용은 동일하였다, 더도 없었고 덜도 없었다.

성경 내에서의 증거들은 구약 책들의 대부분이 그들이 기록했던 사건들이 있던 그 시기에 씌어졌음을 가리키고 있다. 그리고 그 시기에 주어졌던 말씀들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아들였다. 성경 밖의 역사적 기록들은 이 결론을 강화시켜 준다.

예수님께서는 구약을 인용하실 때, 구약의 기록들이 항상 성경이었음을 확증하셨고, ”기록되었으되”(마 4:4,7,10) 그리고 ”성경은 폐하지 못하나니”(요 10:35)라고 주장하셨다. 바울은 유대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맡았음(신탁)”(롬 3:2)을 의심하지 않았다. 현대 신학자인 칼 헨리(Carl F. H. Henry)는 다음과 같이 지혜롭게 결론을 내렸다. 즉 ”교회는 구약성경을 물려받았고, 예수님은 이 기록들을 하나님의 감동을 받은 정경으로서 방어하시고, 고취하시고, 충성스럽게 따르셨음을 실증적으로 보여주셨다”[2].

한 유명한 유대인들의 종교회의가 AD 100년 경에 잠니아(Jamnia)에서 열렸다. 가끔 잘못 추정되고 있는 것처럼, 그 회의의 목적은 어떤 책들이 유대인들을 위한 성 문서들에 포함될 것인지를 결정하기 위한 것이 아니었다. 그 목적은 어떤 책들이 이미 받아들여졌는가에 관한 것이었다.[3]. 그 종교회의는 오늘날 우리가 가지고 있는 것과 똑같은 구약 정경에 접근할 수 있었다.


신약성경
 
성경 내에서의 증거는 대부분의 신약 성경들이 AD 70년까지 씌어졌다는 결론을 지지한다. 한편 요한의 저서들은 이보다 약간 늦다.[4]. 대부분의 책들은 저자의 이름을 땄고, 모든 책들은 다른 책들에게 유용한 단서들을 제공한다. 그리고 사도행전은 우리들이 더욱 정확하게 연대 계산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성경에 있는 몇몇 기술들은 신약성경이 사도들에 의해서 씌어졌거나, 사도들에게 승인을 받았음을 가리키고 있다. 베드로는 바울의 편지를 '성경(scripture)'이라고 불렀고(벧후 3:16), 바울은 자기와 다른 사도들이 '하나님의 말씀(the word of God)'을 말했다고 했다.(살전 2:13). 

1 세기가 끝나기 전에 로마의 클레멘트(Clement)는 반 이상의 신약성경을 인용했거나 참조하였고, 그것들을 '성경(scripture)'이라고 불렀다. AD 180년까지 리용의 이레니우스(Irenaeus) 주교는 그것들을 성령에 의해 주어진 '거룩한 성경(holy Scriptures)'이라 불렀으며, 1,000구절 이상을 거의 모든 신약성경으로부터 인용하였다. 동시에 북아프리카의 터툴리안(Tertullian)은 '신약성경(New Testament)'으로 언급하며, 그것의 대부분에 대하여 해설했다. AD 240년에 알렉산드리아의 오리겐(Origen)은 오늘날 우리가 가지고 있는 27권을 성경이라고 말했고, 아타나시우스(Athanasius)는 AD 367년에 같은 목록을 사용했다.[5]. 그들은 같은 방식으로 다른 책들을 사용하지 않았다. 
 
2세기 초까지는 4복음서(그 외의 다른 것은 전혀 없었음)와 13편의 바울서신이 전 로마 제국에 걸쳐 모든 교회들에서 아무 문제없이 받아들여졌음이 확실하다.

AD 180년까지 우리의 모든 신약성경(베드로후서만 제외하고) 책들은 교회 지도자들의 글에서 직접 인용되거나 또는 암시로 발견되어진다. 이 해까지, 소수의 교회들은 야고보서, 유다서, 요한 2,3서, 베드로 후서, 히브리서, 그리고 요한계시록을 받아들이기를 꺼려했다. 그러나 그 나머지 모두는 보편적으로 수용되어졌다. 교회 지도자들은 신약성경과 같은 권위를 가지고 있다하더라도 정경이 아닌 책들은 결코 사용하지 않았다. 

AD 150년 무렵에 최초로 편집된 무라토리 정경(Muratorian Canon)은 성경의 신약정경으로서 확인되어진 책의 형태로 된 가장 초기의 문서적 증거이다. 비록 8세기의 유일하게 남아있는 사본은 열악한 상태에 있었고 일부를 잃어버렸지만, 그것은 신약성경에서 4권의 책들을 제외한 모든 책들을 포함하고 있었다. 정경의 내용을 토론하기 위하여 어떤 종교회의도 소집되지 않았다. 정경은 그것 자체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거의 보편적으로 인정되어지고 있었다.

 

교회 지도자들이 성경의 어떤 책들이 정경의 일부인가를 결정했던 곳으로 잘못 생각되어지고 있는 니케아 공의회(Council of Nicaea)를 묘사하고 있는 한 성화.

신약성경의 정경 목록을 확정하는데 그렇게 오래 시간이 걸렸던 이유는?

1. 사도들이 권위 있는 책들의 깔끔한 목록을 후대에게 남겨주지 않았고,

2. 어떤 두루마리도 모든 책들을 전부 포함할 수 없었고, 책을 만드는 과정(사본이라 부름)도 4세기까지 로마제국에서는 일반화되지 않았으며,[6]

3. 교회들은 로마제국 전역과 영국에서부터 북아프리카와 페르시아 동부까지 흩어져 있었다. 초기 크리스천들은 아직도 박해를 당하고 있었고, 서로 간에 쉽게 회동할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한 교회나 지도자가 다른 교회나 지도자들에게 명령할 권위를 갖지 못했으면서도, AD150년 무렵에 무라토리 정경이 우리의 신약성경 중 4권의 책들 이외의 모든 책들을 목록화할 수 있었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다.
 
많은 기만자(deceivers)들이 사도들에 의해서 기록되었다고 사칭하면서, 가짜 복음서들과 서신서들을 작성했다. 그러나 초대 교회 지도자들은 그것들이 가짜이며, 신뢰할 수 없는 것으로서 퇴출했다.[7] 거짓 복음서들과 서신서들은 늦은 작성 시기와(사도 시대와는 많이 떨어진), 정경과 교회들이 받아들인 교리와는 명백하게 모순되는 가르침 때문에 가짜임이 스스로 드러났다. 


결론

역사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그 분의 전체 말씀을 주셨고, 우리를 위하여 그 말씀들을 보존해 주셨다는 우리의 확신을 강화시켜 준다. 우리는 하나님이 영원 전부터 계획하셨던 66권의 책들을 모두 정확하게 가지고 있는 것이다.  


Footnotes

1. 이 단어는 '갈대”를 의미하는 그리스어 κανων(kanon)에서 왔다. 그것은 '자(ruler)” 또는 '측량 막대기(measuring stick)”를 의미하고, 측량 막대기는 '인증된 권위(recognized authority)”라는 개념을 갖는다. 4세기에 교회는 캐논이라는 단어를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성경으로 받아들여진 책들의 목록”을 의미하는데 사용하기 시작했다.
2. Carl F. H. Henry, God, Revelation and Authority, Vol. 4 (Carlisle: Paternoster, 1999), p. 407.
3. 이것은 이제 널리 받아들여지고 있다. See for example R. Beckwith, The Old Testament Canon of the New Testament Church (London: SPCK, 1985), p.276. Also A. Bentzen, Introduction to the Old Testament, Vol. 1 (Copenhagen, 1948), p. 31. Bruce Metzger, The Canon of the New Testament (Oxford: Oxford University Press, 1987), p. 110. John Wenham, Christ and the Bible (London: Tyndale Press, 1972), pp.138–139. 
4. 이것은 일반적인 복음주의적 입장이다. 그러나 복음주의자가 아니었던 존 로빈슨(John A. T. Robinson)은 그의 세부적인 학술 저서에서 전체 신약성경을 AD 70년 이전으로 위치시켰다. Redating the New Testament (London: S.C.M. Press, 1976).
5. 아타나시우스는 또한 신약성경 책들의 본체를 위해 캐논이라는 단어를 처음으로 사용하였다.
6. 우리의 가장 초기의 거의 완벽한 단행본 헬라어 신약성경(4세기 중엽부터 내려오는 시나이티쿠스 사본(Codex Sinaiticus))의 크기는 16×14 인치이고, 두께는 694쪽이다.
7. 이들은 위서(pseudepigrapha)라고 불려진다.(헬라어로 ‘가짜 문서’라는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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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성경이 하나님의 감동으로 쓰여졌다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는가?

교회는 하나님이 성경 66권에 영감을 불어넣으셨다는 것을 인정하고 있다. 하나님께서 초자연적으로 성경의 인간 저자들을 선택하시고, 이루어진 예언들과 기적들을 통해 그 책들의 신뢰성(authenticity)을 확증하셨다. 19개 이상의 지역으로부터 40명 이상의 인간 저자들이 동원되었지만, 성경의 메시지는 일관되고 상호간에 모순이나 오류가 없다.

유대인들은 모세와 선지자들이 쓴 책들을 정경(canon, 지금은 구약으로 불려짐)으로 받아들였다. 마찬가지로 예수 그리스도의 사자(messengers)들도 신약성경에 포함된 책들에 대해 책임이 있었다.

또한 하나님으로부터 온 책은 역사적, 예언적, 과학적 정확성을 포함하여 어떤 기준을 충족시키는, 그리고 권위를 가지고 삶을 변화시키는 메시지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성경은 사람의 집단들, 도시들, 풍습들에 관한 역사적인 세부 사항들을 정확하게 기록하고 있다. 고고학적 발견들은 이런 세부적 내용들이 정확했음을 지속적으로 확인해 주고 있다. (예를 들어 www.answersingenesis.org/go/archeology 을 보라).

현대의 많은 과학적 사실들이 성경에서 발견되어지거나, 성경으로부터 추론되어질 수 있다. 즉, 지구가 둥글다는 사실(사 40:22), 별들의 수는 헤아릴 수 없이 많다는 사실(창 15:5), 살아있는 것들은 그 종류대로(after their kinds) 자손을 번식한다는 사실(창 1:24,25), 대양에 '해로(paths)”가 있다는 사실(시 8:8) 등이다.

예언의 정확성에 관하여, 구약성경의 구절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과 생애와 죽음과 부활에 대해 50번 이상 예언하고 있었다. 그리고 (예수님이 탄생하기 400년 전에 씌어진) 모든 예언들은 사실대로 실현되었다.

또한 성경의 각 책들은 딤전 3:16,17절과 벧후 1:21절을 포함하여 여러 구절들에서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주장한다. 여러 곳에서 (인간) 저자는 신적 영감을 받았음을 주장하며, ”여호와께서 그렇게 말씀하시니라”라고 말하고 있다. 
 
성경의 메시지는 삶을 바꾸는 능력을 포함하고 있다. 그것은 사람들의 죄를 확신시키며, 사람들을 자신들의 목적을 위한 삶에서 옮겨, 성령의 권능으로 새로운 피조물로 바꾸어버린다. 다른 어떤 메시지도 인간에 대해 이러한 일을 한 적이 없다.

성경의 (원)저자가 하나님이라는 것은 성경에 권위를 부여하고 있다. 만일 하나님의 감동을 받지 않았다면, 성경은 인간의 글들을 모아놓은 모음집에 불과할 것이다. 그러나 어떤 사람이 인간들에게 완전함을 요구하고, 그들의 죄를 확신시키고, 영원한 절망을 선고하며, 그들에게 구원을 베풀 권위를 가졌겠는가? 인간은 누구도 그러한 권위를 가지고 있지 않지만, 오직 예수 그리스도는 그러한 권위를 가질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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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경이란 무엇인가?

11-16 권의 외경(Apocrypha)들이 구약의 마감과 신약의 시작 사이 400년 동안에 집필되었다. 로마 가톨릭 교회(Roman Catholic churches)와 그리스 정교회(Greek Orthodox churches)는 이들 책들의 일부를 성경으로 취급했지만, 개신교(Protestant Christians)는 결코 그렇게 하지 않았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1. 유대인들은 외경을 결코 히브리 성경의 한 부분으로 간주하지 않았다. 그들은 그 기간(외경이 집필된) 내내 이스라엘에 선지자들의 음성이 없었다고 믿었다. 그들은 '충성된 선지자”가 나타날 날을 대망하고 있었다.(마카비전서 9:27). 유대인들에게 선지자들을 통한 하나님의 성경 계시는 BC 430년경 말라기서를 끝으로 일단락되었다.  

2. 예수님과 사도들은 외경을 결코 성경의 한 부분으로 여기시지 않았다. 신약성경에는 수백 구절의 구약성경 인용과 암시들이 있지만, 예수님이나 사도들은 외경으로부터는 결코 인용하지 않으셨다. 성경의 저자들은 우연히 다른 책들을 참조했었지만, 그렇다고 이것이 그 책들을 성경으로 만들지는 않는다. 예를 들면, 유다서 14-15절은 에녹서(book of Enoch)를 참조했는데, 에녹서는 로마 가톨릭의 외경의 한 부분이 아니다.

3. 구약성경의 예언서들과 달리, 어떤 외경들도 결코 신적 권위를 주장하지 않고 있다.

4. 외경의 어떤 부분들은 커다란 역사적인 실수들을 포함하고 있다. 

5. 사해사본(Dead Sea scrolls)을 필사한 공동체는 구약성경에서와 같은 권위를 외경의 책들에 결코 부여하지 않았다.



고고학은 여러 종교 경전들 가운데서,
성경이 신뢰할 수 있는 유일한 것임을 입증하였는가?
(How does archaeology conclusively demonstrate the Bible to be
reliable and unique among all the holy books of world religions?)

고고학적 발굴들은 신·구약 성경의 역사적 신뢰성을 입증해 주고 있다. 다른 종교 경전들과 비교해 볼 때, 성경에 언급된 장소들, 인물들, 제목들, 사건들, 그리고 성경을 구성하기 위해 사용된 언어와 저술 형식 등에서 검증된 바와 같이, 성경은 가장 오래되었다는 점에서 유일하다. 오늘날 많은 학자들이 고고학적 발굴들에 근거한 추정들로 인해, 성경 기록들의 정당성을 의심하고 있다. 그러나 ‘모순점’들을 자세히 점검해 보면, 문제점들은 성경(the Bible)에 있는 것이 아니라, 고고학(archaeology)에 있음을 (예를 들면, 증거들의 잘못된 해석, 증거들의 결핍, 빈약한 고고학적 지식 등) 발견하게 된다.  


인생의 근본적 문제에 대한 진실을 추구하는 이들에게 고고학이 도움을 줄 수 있는가?

고고학적 발견은 어떤 사람이 성경의 역사적 진실성에 관해 가질 수 있는 의문을 제거하는 데 유용할 수 있다. 영적인 메시지와 마찬가지로, 성경에 기록된 기적들도 하나님과 우리와의 관계에 기초가 되는 믿음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성경의 진리가 회의론자들에 의해 도전받을 때, 고고학은 성경의 인물들, 장소들, 그리고 사건들이 실제로 발생했었던 역사적 사실이었음을 증거하는데 사용될 수 있다.


고고학적 발견들은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확실한 증거가 될 수 있다.

어떤 하나의 고고학적 발견은 성경 기록에 대한 신뢰성을 부여하며, 성경과 분리된 대안적 해석들을 거부할 수 있는 증거를 제공한다. 성경에 기록된 사건들과 일치하는 많은 고고학적 발견들은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것을 더욱 확증하는 것이다.

이러한 고고학적 발견들은 3가지 범주로 분류된다 :

1. 고고학적 증거들은 성경의 역사적, 문화적 정확성을 나타낸다.
 
2. 인간의 삶에 개입하시고, 구원의 방법을 제공하고 계시는 사랑의 창조주 하나님에 대한 성경의 메시지는, 고고학에 의해서 밝혀지고 있는 것처럼, 고대 세계의 이교들과는 첨예하게 대조된다.

3. 고고학적 발견들은 성경의 선지자들이 예언했던 사건들이 수백년이 지나서 정확히 이루어졌음을 보여준다. 이것은 그들이 평범한 인간의 능력을 넘어선 어떤 것을 가지고 있었음을 나타낸다.

성경 밖의 기록에서 성경 사건들에 대한 어떤 확증이 있는가?
(Is there any confirmation of Biblical events from written
sources outside the Bible?)

성경 사건들 중에서 성경 밖의 기록에서 가장 많이 남아있는 것은 창세기 6-9장에 묘사되어있는 전 지구적 홍수에 관한 기록이다. 똑같은 홍수를 설명하고 있는 많은 바빌론 문서들이 발견되었다.

 
수메르 왕들의 목록을 기록해 놓은 고대의 토판

예컨대, '수메르 왕들의 목록(Sumerian King List)'은(위의 그림) 오랜 기간 동안 통치했던 왕들의 명단을 열거해놓고 있다. 그리고 대홍수가 일어났다. 대홍수 이후로 수메르 왕들의 통치 기간은 훨씬 짧아졌다. 이것은 성경에서 발견되는 것과 같은 양상이다. 홍수 이전의 인간 수명은 길었고, 홍수 이후에는 짧아졌다. 길가메시 서사시(Gilgamesh Epic)의 11번째 토판은 방주와, 방주에 탔던 동물들, 홍수 동안에 날려 보낸 새들, 산 위에 도착한 방주, 그리고 방주에서 내려와 드렸던 희생들에 대해 기록하고 있었다.

아다파 설화(Story of Adapa)는 에덴동산에서의 아담과 하와의 이야기와 유사하게, 먹는 것을 포함하여 불멸에 관한 한 시험을 소개하고 있다.
 
수메르 토판들은 바벨탑에 관한(창 11:1-9) 성경의 설명과 같이 언어의 혼잡을 기록하고 있다. 모든 인류가 같은 한 가지 언어만 사용했던 황금시대가 있었다. 그런데 지혜를 관장하는 엔키(Enki) 신에 의해 혼잡하게 되었다. 바빌론 사람들은 신들이 신전의 탑을 부수고 ”사람들을 멀리 흩어버렸으며, 그들의 언어를 다르게 만들어 버렸다.”는 성경과 유사한 설화를 가지고 있다.


성경 사건들에 대한 성경 밖의 확증들에 대한 몇 가지 사례 :

▶ 애굽(이집트)의 왕(바로)인 시삭(Shishak)이 이스라엘을 침공(왕상 14:25-26)한 사건이 이집트 테베(Thebes)에 있는 아문 신전(Temple of Amun)의 벽 위에 기록되어 있다.

▶ 이스라엘에 대한 모압의 배반(Revolt of Moab) 사건이(왕하 1:1, 3:4-27) 메사 비문(Mesha Inscription)에 기록되어 있다. 

▶ 사마리아가 앗수르(Assyria)의 왕 사르곤 2세(Sargon Ⅱ)에게 함락된 사건이(왕하 17:3-6,24, 18:9-11) 그의 궁전 벽에 기록되어 있다.

▶ 사르곤 2세에 의한 아스돗(Ashdod)의 점령(사 20:1) 사건이 그의 궁전 벽에 기록되어 있다.

▶ 앗수르 왕 산헤립(Sennacherib)의 유다 침공(왕하 18:13-16)이 테일러 프리즘(Taylor Prism, 니느웨의 폐허에서 발견된 육각형의 구운 점토 프리즘)에 기록되어 있다.

▶ 산헤립 왕에 의해 라기스가 포위된 사건이(왕하 18:14,17) 라기스의 양각(Lachish reliefs)들에 기록되어 있다.

▶ 산헤립 왕이 그의 친 아들들에게 피살된 사건이(왕하 19:37) 그의 아들인 에살핫돈(Esarhaddon)의 사료에 기록되어 있다.

▶ 선지자 나훔과 스바냐가 예언한 니느웨의 함락이(습 2:13-15) 나보폴라살 왕의 토판(Tablet of Nabopolasar)에 기록되어 있다.

▶바빌론 왕 느브갓네살(Nebuchadnezzar)에게 예루살렘이 함락된 사건이(왕하 24:10-14) 바빌론 역대기(Babylonian Chronicles)에 기록되어 있다.

▶유대 왕 여호야긴(Jehoiachin)이 바벨론에 포로가 된 사건이(왕하 24:15,16) 바빌론 사람들의 배급 장부(Babylonian Ration Records)에 기록되어 있다. 
 
▶ 메대와 바사(Medes and Persians)에게 바빌론이 패망한 사건은(단 5:30,31) 고레스 실린더(Cyrus Cylinder, 원통 모양의 점토 돌)에 기록되어 있다. (페르샤 제국의 건설자인 고레스는 그가 점령한 수메르의 여러 도시마다 기둥을 세우고 그의 업적을 새겨놓았다).

▶ 바빌론에 포로가 되었던 이스라엘 백성들이 고레스(Cyrus) 왕에 의해 방면된 사건이(스 1:1-4, 6:3,4) 고레스 실린더(Cyrus Cylinder)에 기록되어 있다.  

▶ 예수 그리스도의 실존하심은 요세푸스(Josephus), 수에토니우스(Suetonius), 탈루스(Thallus), 소 플리니우스(Pliny the Younger, 비두니아의 총독), 탈무드(Talmud), 루시안(Lucian) 등에 기록되어 있다. 

▶ 글라우디오(Claudius, AD 41-54)의 통치 기간 중에 유대인들을 로마에서 강제 퇴거시킨 사건이(행 18:2) 수에토니우스에 의해 기록되어있다.


수메르 왕들의 목록에 대한 더 많은 정보

각기 다른 시기, 다른 장소들에서 발견된 수메르 왕들의 명단에 대한 16개 이상의 파편(fragment)들과 거의 완벽한 한 질의 사본이 존재한다. 첫 번째의 파편은 세기가 바뀔 무렵(19세기 말) 이라크의 니푸르(Nippur)에 있는 신전 도서관에서 발견되어 1906년에 출판되었다. 가장 완벽한 사본인 Weld-Blundell prism(수메르 왕들의 목록)은 1차 세계대전 직후에 고물상에게 팔렸고, 지금은 영국 옥스퍼드에 있는 애슈몰린 박물관(Ashmolean Museum)에 소장되어 있다(소장번호: AN1923.444). 수메르 왕들의 목록(Sumerian King List)과 그것의 성경적 의미에 대한 철저한 논의를 위해서는, CEN Technical Journal 12(3) 1998, pp.347-57에서 로페즈(Raul Lopez)가 제시한 '대홍수 이전의 족장들과 수메르 왕들의 목록(The Antediluvian Patriarchs and the Sumerian King List)”을 읽어보라.  <http://www.answersingenesis.org/tj/v12/i3/sumerian.asp>

Posted by 설록차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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