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 혜 원
깊은밤 잠은 안오고
창밖을 내다보니 은하수가 흐르는듯 별은 빛나고
왜 이 캄캄함 속에
고독이 찾아올까
명치끝이 아리도록 외롭다
깊은 잠에 빠져있던
꼭두새벽에 불을 켜놓고
곰곰히 생각해보아도
별 고민스러운 것은 없을 것 같아
커피 한 잔에
새벽의 고독을 달랜다
그리워할 수 있고
고독할 수 있는 것도
도리어 살아가는 맛이다
많은 정보 나눔 있는 블로그가 되겠습니다_((~_
by 설록차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