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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잘 보내셨나요?
요 며칠 또 열심히 놀아주시고...등장한 햇살이임돠...ㅋㅋ
2월이네요.... 2010년 1월 1일... 새해를 맞이한지도 벌써 한달이 지나버렸어욤...ㅜ.ㅜ.ㅜ.
왜 이렇게 시간이 빨리 가는지....:;;;;
아이들이 오늘 개학을 했네요..
아침에 아이들 눈에는 제가 다른때와 달라 보였나봅니다...
아이들방에가서 밍기적거리는 아이들 끌어안고 볼도 비벼보고 스킨쉽을 많이해주고 오버를 좀 했더니..
작은아이가 하는말이..
엄마... 우리가 개학해서 그렇게 좋아요?? 그러는거 있죠...
푸하하하... 들켜 버렸네요...::;; 짜슥...눈치도 빨라.....ㅋㅋ
요즘 대형할인마트마다 고객유치 경쟁이 붙었는지 할인을 많이 하더라구요...
어제 랑군이랑 마트갔더니 정육코너에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있더라구요...
삼겹살할인을 한다기에 간만에 삼겹살좀 구워볼가?하고 사왔다죠...
며칠전부터 랑군이 봄동겉절이를 해달라고 했었는데...
알았다고 말만하고 안해줬더....고기와 함께 먹자고 봄동...봄동...노래를 합니다..ㅎㅎ
그렇게 봄동과의 만남....
살랑살랑 무쳐서 삼겹살과 함께 먹었지요..
[ 만드는 방법 ]
재료- 봄동,양파1/2개,대파1뿌리,홍고추1+1/2개
양념- 고추가루4큰술,액젓3큰술(멸치액젓&까나리액젓),다진마늘1큰술,설탕1큰술,깨소금,참기름
요런 봄동 두포기 들었더라구요... 고기 싸먹는다고 랑군이 몇개 뜯어서 씻어두고...
나머지는 다 무쳤어요..
큰잎은 가운데를 자르고 뿌리부분 잘라내고 깨끗하게 씻어 주시면 되구요.
양파,대파,고추는 어슷썰어 준비해주시구요..
위의 양념재료는 미리 혼합해 섞은후 고춧가루가 불도록 미리준비해 두세요..
다듬어 씻은 봄동에 섞은 양념을 넣고 살짝 버무려주시구요..
썰어놓은 양파,고추,마늘을 넣고 깨소금 참기름을 넣고 버무려 주시면 됩니다.
요 봄동은 소금에 절일 필요없이 바로 양념버무려 먹으면 정말 고소하고 맛있지요...
그냥 잎을 고기와 함께 싸먹어도 맛있구요...
입맛 없을때 매콤하게 봄동겉절이 어떠세요?.....
입안가득 봄이 느껴지며 입맛이 확~ 돌아온다죠...ㅋㅋ
그러고보니 입춘이 며칠 안남았네요... 아...벌써 봄이 오는가요?....
기분좋은 하루 되시구요..활기찬 한주... 희망찬 2월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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